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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교육과정

언택트 시대의 아이들

출처 : 시사N라이프

 

아이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등교하면서 대면 수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느낀다.

직접 눈을 마주 보고 수업이 이해됐는지 아닌지에 따라 변형된 피드백을 받곤 한다.

종일 의자에만 앉아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다 보니 출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비대면 수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결국, 이같은 변화에 적응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구분될 것이다.

제출된 온라인 과제를 보더라도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확연히 눈에 보인다.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맞추어 과제를 열어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마지못해 클릭만 하고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해보지만,

본인의 의지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강제로 지식을 전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앞에서 말했지만 등교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한 아이들에게

제출하지 않은 과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

앞으로 아이들은 언택트 시대에 살아갈 것이다.

컨택을 하기 위한 언컨택트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이 언택트 시대를 잘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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