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맡고 있다.
예술이야 말로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여 장기적 플랜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라는 암초를 만나게 됐다.
요즘엔 줌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확실히 아이들의 참여도와는 별개로 소통에 한계를 느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도입해야할지 고민이다.
단톡방을 만들어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업외의 과제를 찾아보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비대면에서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특히나 실기가 위주인 예술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한 활동은
호흡법, 발성법, 대본가지고 연기하기 등등이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진전이 있다가 점점 랜선의 벽을 느끼는 아이들이 늘어나니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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