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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대면 수업 중 내적동기 강화방안 우려한 대로 코로나 관련 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교육계에서는 블랜디드 수업 연수가 유행이다. 오늘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명단을 체크하며 과연 지금 제시하는 수업방식들이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가에 의문점이 들었다. 비대면 수업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들여봐야 할 때다. 아침 시간 줌으로 모든 학생의 출석 체크를 함으로써 시작시각을 확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적 동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통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학습함으로써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성장을.. 더보기
post corona 시대의 교육변화 그림출처 : Gerd 바야흐로 언컨텍트의 시대이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비접촉의 세상을 강제로 조성해주었다. 이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앞으로 더 많은 불편함을 겪어내야겠지만 사회에서 제시하는 답안을 수동적으로 답습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교육분야는 코로나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역할이 전면중단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2~3년 이런 방식이 지속된다면 이전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약 4달간 우리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분리된 공간적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피드백의 단절로 인해 아이들의 학업 격차가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학부모 상담을 통해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