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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대면 수업 중 내적동기 강화방안 우려한 대로 코로나 관련 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교육계에서는 블랜디드 수업 연수가 유행이다. 오늘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명단을 체크하며 과연 지금 제시하는 수업방식들이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가에 의문점이 들었다. 비대면 수업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들여봐야 할 때다. 아침 시간 줌으로 모든 학생의 출석 체크를 함으로써 시작시각을 확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적 동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통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학습함으로써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성장을.. 더보기
언택트 시대의 아이들 아이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등교하면서 대면 수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느낀다. 직접 눈을 마주 보고 수업이 이해됐는지 아닌지에 따라 변형된 피드백을 받곤 한다. 종일 의자에만 앉아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다 보니 출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비대면 수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결국, 이같은 변화에 적응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구분될 것이다. 제출된 온라인 과제를 보더라도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확연히 눈에 보인다.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맞추어 과제를 열어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마지못해 클릭만 하고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해보지만, 본인의 의지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강제로 지식을 전달할 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