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대면 수업 중 내적동기 강화방안 우려한 대로 코로나 관련 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교육계에서는 블랜디드 수업 연수가 유행이다. 오늘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명단을 체크하며 과연 지금 제시하는 수업방식들이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가에 의문점이 들었다. 비대면 수업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들여봐야 할 때다. 아침 시간 줌으로 모든 학생의 출석 체크를 함으로써 시작시각을 확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적 동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통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학습함으로써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성장을.. 더보기 2020 초등교육박람회 후기 작년에 다른 선생님에게 소개 받고 2월부터 기다려왔던 초등교육박람회를 드디어 다녀왔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확실히 언택트 제품들이 많이 홍보되고 있었고 AI와 VR 관련 부스는 비율로 봤을 때 거의 절반이상이었다. 확실히 교육과 관련이 있어도 기업이니 만큼 자금의 흐름이 이익이 되고 장래성이 밝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교육기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정말 아쉬운 점은 내가 아직 경력이 적은 교사라 예산을 마음껏 활용할 수 없어 매력적인 교육아이템들을 보며 군침만 흘린다는 것,,,, 학교단위로 교사들이 합심해서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미래교육학교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절실히 느꼈다. 하지만 .. 더보기 일하는 지식 방학기간 동안 두 가지 연수를 들었다. 혁신공간연수, SW연수. 연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과연 배움이 일어났는가, 활용할만한 내용이 있는가? 이었다. 연수를 듣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보통 커리큘럼을 보고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주저 없이 신청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듣고 나니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히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쏟아지는 정보를 다 숙지할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타이틀보다는 내실 있는 배움에 집중해야한다. 아이들에게도 타이틀을 따기 위한 배움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야하지 않을까? 미래교육대안학교 영상을 준비하면서 미래 아이들에게는 어떤 역량을 키워줄 내용이 정말 필요할까에 대해 고.. 더보기 미래교육대안학교 요즘 가장 핫한 기업가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6년 전 자신의 자녀 5명 모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자신이 만든 Ad Astra 에 입학시켰다. 인공지능이 판치는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태될 것이고 지금과 같은 교육과정으로는 그 위험을 극복해나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학교라는 기존의 틀을 깼던 칸 아카데미보다 진일보한 일이다. 결국엔 아이들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멀지 않는 미래에 교육의 의미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관습과 교육시장들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들은 변화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현재의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을 시작하려고 한다. 몇 명의 선생님들이 동참할지 모르겠지만 아.. 더보기 언컨택트 스쿨 20년 장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폐지되었다. 유튜브가 등장한 이래로 시청자들은 더 이상 리모컨을 눌러대며 재미있는 채널을 찾는 일을 그만두었다. 그 변화가 가장 큰 곳이 바로 개그 콘텐츠다. 그러다 보니 개그콘서트의 폐지는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 신규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는 선배 개그맨들에게 재단 당해야 했고 KBS라는 공영방송 타이틀로 빛을 볼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사장됐을 것이다. 요즘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개그맨들의 유튜브 채널들이 그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오고 있는데 왜 개그콘서트는 사람들에게 외면받게 되었을까.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기존의 프레임에 갇혀 깨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단순히 교사별 교육과정, 혁신학교라.. 더보기 언택트 시대의 아이들 아이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등교하면서 대면 수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느낀다. 직접 눈을 마주 보고 수업이 이해됐는지 아닌지에 따라 변형된 피드백을 받곤 한다. 종일 의자에만 앉아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다 보니 출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비대면 수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결국, 이같은 변화에 적응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구분될 것이다. 제출된 온라인 과제를 보더라도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확연히 눈에 보인다.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맞추어 과제를 열어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마지못해 클릭만 하고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해보지만, 본인의 의지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강제로 지식을 전달할 수는.. 더보기 post corona 시대의 교육변화 그림출처 : Gerd 바야흐로 언컨텍트의 시대이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비접촉의 세상을 강제로 조성해주었다. 이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앞으로 더 많은 불편함을 겪어내야겠지만 사회에서 제시하는 답안을 수동적으로 답습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교육분야는 코로나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역할이 전면중단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2~3년 이런 방식이 지속된다면 이전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약 4달간 우리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분리된 공간적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피드백의 단절로 인해 아이들의 학업 격차가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학부모 상담을 통해서도.. 더보기 AI 교육 컨텐츠 1 오늘은 경기도 AI교육연구회에서 진행하는 학교밖 전학공 회의에 참여했다.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놀랐다. 그 중 여러 선생님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해보실만한 컨텐츠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1. AI experiments 구글에 검색하면 사이트가 바로 나오는데 굉장히 다양한 컨텐츠 들이있다 AI 드로잉, 라이팅, 뮤직 등 다양한 주제와 접합시킨 AI 프로그램들이 있다. 아직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다양성만으로도 충분히 수업에 변형하여 활용할만하다고 생각된다. 2. 아트앤 컬쳐 사진을 찍어 원하는 화가의 화풍으로 바꿔주는 어플 학생들과 화가에 대해 배우고 작품만들기 활동을 할때 활용하면 매우 재밌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3. 구글렌즈 외국어를 바로바로 번역해주는 신기함!! 하지만 어떻게 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