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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과정 개선

죽은 지식의 창고 = 학교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게 사회에 나와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

초,중,고 12년동안 학교라는 시스템에서 배운것 중 내가 사회 생활을 하며 도움이 된 것을 생각해보면 30퍼센트도 되지않는 것 같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나는 학교에서는 이런것을 배운적이 없다. 실생활 경제와 관련된 자산관리방법, 관리비 내는 방법, 자동차, 집 구매 방법, 법치국가에서 꼭 필요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법의 도움을 받는 방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조작법 등 지금 내가 필요한 것은 내가 돈을 내고 따로 배우거나 유튜브, 부모님의 도움으로 배운 것들이다.

 

사회의 변화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데 지금 학교는 내가 어릴적 다니던 학교와 크게 다른게 없다. 한가지 나아졌다면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것 정도? 우리나라의 교육특성상 중,고등학교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특히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갈 시기, 약 10년 후에 어른이 되었을 때 꼭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AR, VR, AI등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고 있는데 10년후 이런 내용들을 배우지 않은 학생들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앞으로 소프트웨어(인터넷), 어플리케이션(헬스케어, 재무관리, 지도 등)의 형식은 바뀔지 몰라도 인간의 생활에서 기계의 도움을 받는 분야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오기전에 AI를 만들고 수정하고 다룰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AI기술의 최전방에 서서 최신기술을 학생들에게 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지금나와있는 어플리케이션, AR, VR 등을 활용하고 제작, 수정하는 등 스마트기기와 친숙해질수 있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다.

1. 인간관계

사회성, 협동심, 예절 등 인간관계의 기술

2. 책임감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을 실습

3. 건강한 습관

독서, 글쓰기, 운동 등

 

학교는 AI와 인터넷 강으로도 충분히 배울수 있는 과거의 교과지식에만 사로잡히기 보다는 스마트 교육과 더불어 현재 학교에서 배울수 있는 실용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교육을 하는 편이 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