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재구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실 뒤 환경판 돌려주기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연수나 범죄드라마를 보면서 교실에서 가장 시급하게 바꾸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어디든지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딱딱한 책상에 앉아 앞에 배치된 칠판만을 바라보는 것과 닭장에 갇힌 닭들이 목만 빼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내 아이디어를 어디든 써놓을 수 있는 자유로움과 그 생각이 서로 존중받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면 분명 생각을 펼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조차도 공교육을 받으면서 속으로만 되뇌었던 대답들이 무수히 많았다. 남들보다 튀지 않아야 한다는 문화,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치는 것이 자칫 나대는 꼴이 되는 교실문화가 교단에선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답답한 점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 더보기 이전 1 다음